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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옵는 사하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인사발령으로
제32대 부산사하경찰서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 정병원 총경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첫 경찰서 생활을 시작하고, 경위·경감·경정때 근무를 한 곳에 경찰서장으로 오게 되어 영광입니다만, 30여만 구민 여러분을 안전하게 모셔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우리 사하구는 서부산의 중심도시이고, 행정구역 16개동, 도시철도역 12개역이 있으며, 관할면적은 41.78㎢에 이릅니다.
또한, 신평장림공단(서부산스마트밸리)등 3개 공단 2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2개 대학교·16개 고등학교·16개 중학교·26개 초등학교가 있어서 그 치안수요가 적다 할 수 없습니다.
저희 부산사하경찰서는 1실 7과, 4지구대 2파출소, 1치안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600여 경찰서 직원들이 24시간 365일 구민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구민여러분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서장으로서 직무를 시작하며 어떤 철학을 가지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인지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저희 사하경찰서의 캐치프레이즈(슬로건)을 “다함께 만드는 안전한 사하”라고 정했습니다.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500명을 넘고, 관할면적이 넓은 우리 사하의 상황에서 경찰 단독으로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사실상 힘듭니다.
이에, 우리 유관기관인 사하구청, 사하소방서 뿐만 아니라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의협조단체와 사하구 산하 여러 단체, 소속 회원님들의 협조가 필요한 게 현실입니다.
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사건에 대한 수사까지 저희 사하경찰이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의 안전에 대해 저희 경찰 뿐만 아니라 사하구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사하서는 한 가지의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함에 있어서도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고자 합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사하경찰서 소속 경찰발전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 집회시위자문위원회, 모범운전자회 등과 지구대‧파출소 소속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뿐만 아니라 아파트 입주자대표, 학부모 모임 등의 오프라인과 사하경찰서 홈페이지, 각종 밴드 모임 등 온라인을 이용하여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우리 존경하옵는 사하구민 여러분들께서는 생업에 바쁘시더라도 우리 지역 안전을 위한 좋은 의견이나 말씀을 많이 해주십시오.
아울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구민분들께서 우리 직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해주신다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친절하게 응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사하경찰서 전 직원들은 사하구 구민 여러분들을 정말 잘 모실테니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2024. 8. 26.
부산사하경찰서장 총경 정병원